2019년 4월 22일(월) 오전 9시 25분, 청학동 정자 앞에서 봄꽃 시화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교장선생님, 학생회장과 부회장, 백일장 운문 부문 금상 수상자의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테이프가 잘리자 개막식에 참석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환호가 교정에 가득 찼고 교장선생님의 축사로 시화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3월 20일에 열린 교내 백일장에서 뛰어난 문학적 기량을 선보인 학생들의 작품이 미술부 학생들의 미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결과물입니다. 이날 학생들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교정에 만개한 꽃과 함께 청소년기의 감수성이 흐르는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교내 문화 체험의 장”이라며 시화전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또 “아름다운 교정을 거닐며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품 감상을 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