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6일(금) 등교 시간에 우리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호제 가족의 날(이하 호가날)을 맞이하여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가 열렸습니다. 호가날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유대감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 학교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방과후수업과 야간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지 않기로 공식적으로 지정한 날입니다.

한편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도록 학생인권인성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날 선생님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겨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은 교문에 선 선생님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동성 간에는 프리허그를, 이성 간에는 하이파이브를 나눴고 선물로 받은 달콤한 사탕을 손에 쥐고 활기차게 등교했습니다.

학생들은 “가랑비도 내리고 등굣길에 날씨가 흐려서 기운이 나지 않았는데 꽃이 활짝 핀 교정과 미소를 머금은 선생님들이 반겨줘서 오늘 하루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1차 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이 가족들과 따뜻한 저녁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호가날을 뜻깊게 보낼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