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 졸업생 민소영 세무사(제20회 졸업)가 2019년 3월 27일(수) 본교 재학생 김경환(3학년), 이동하(2학년) 학생에게 후배사랑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이 장학금은 민소영 졸업생의 뜻을 따라 인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본교의 교육방침에 부합하는 생활 태도를 지닌 모범적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입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경환, 이동하 학생은 본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되어왔습니다.

김경환 학생은 “3년 동안 이맘때쯤 찾아오시는 선배님을 보며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있다”며 민소영 졸업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나태한 생각이 자라날 때면 후배들을 응원해주시는 선배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7년째 우리 학교에 매년 300만 원씩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민소영 졸업생은 “본교에서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전달하는 이 나눔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졸업 후에도 모교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며 후배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민소영 졸업생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장학생들에게는 “선배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고 민소영 졸업생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