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5일(수) 5교시(자율활동), 본교 경초문화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언제 닥칠지 모르는 타인의 심박동정지 상황에서 생명의 불씨를 살릴 심폐소생술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전주 완산소방서 효자센터소방대원들이 본교를 방문해 특강 및 실습이 이루어졌습니다.

   특강에서는 심박동정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폐소생술 시행속도라면서, 심장과 폐가 멎은 후 즉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완전소생의 기회가 높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소방대원들의 출동시간을 생각할 때, 응급상황을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살릴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실시할 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명사랑운동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곧이어 심폐소생술의 단계별 방법에 대해 영상으로 학습한 후, 우리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모형 인형에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습을 해본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접했을 때 쉬워 보이던 자세가 실제로 하니 어려웠다는 반응과 함께,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을 살리는데 소중하게 쓰일 구조법을 정확하게 배워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본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준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번 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통해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타인의 생명을 내 생명처럼 존중하는 의식을 확산시켜 안전한 대한민국이 구현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