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월요일) 오후 1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는 ‘2014 학생 자치법정’ 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법정구성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학생자치법정은 학교생활 속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안에 대하여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생활규정을 바탕으로 판단, 적용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상의 사안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재판입니다.

   이 재판에 참여하는 법정구성원은 판사, 검사, 변호인, 배심원, 서기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학생들은 지난 4월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자치법정 사전 교육(지도교사 : 이차규 선생님)을 받았습니다. 학생자치법정의 의미, 운영방법, 역할 구성 및 실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사전 준비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금일 김현선 교감선생님이 교장선생님을 대행하여 임명장을 수여했고, 해당 학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법정을 진행하면서 책임감과 질서의식이 자연스럽게 함양되고, 법의 공정성이 이 사회의 정의를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몫을 담당함을 인식시켜 줄 것이라면서,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