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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에 도라지 반찬 꾸준히 먹었더니...염증-뇌혈관에 변화가?
작성자 황정진 등록일 25.03.07 조회수 0

고등어에 도라지 반찬 꾸준히 먹었더니...염증-뇌혈관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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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연어, 견과류...뇌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풍부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치매 인구 100만명 시대를 맞아 신체건강 못지않게 뇌건강에도 관심이 높다. 집에 치매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의 삶의 질도 나빠진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인지기능 유지에 좋은 음식은 없을까? 수많은 보충제가 넘쳐나는 시대...그래도 자연 음식이 효율이 높고 안전하다. 고등어 구이나 조림에 도라지 반찬을 꾸준히 먹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뇌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풍부...고등어연어견과류 등

나이 들면 체력은 물론 기억력, 집중력도 함께 떨어진다. 노화를 막을 순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 안전한 자연음식 중 어떤 것이 좋을까? 고등어, 연어 등은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특히 뇌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인지력 유지를 돕는다. 뇌의 미세혈관에 이롭기 때문이다.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도 뇌혈관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과식을 피해 매일 조금씩 먹으면 기억력, 인지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치매 원인 물질 줄이는 효과뇌의 신경세포 보호인지력에 기여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utrition)에 도라지를 동물에 먹인 결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는 현상이 50%까지 감소했다는 논문이 실렸다. 도라지는 염증 예방에도 기여, 뇌의 해마 등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연구팀이 단기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동물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 능력은 정상 수준까지 의미있게 회복했다. 도라지의 성분이 뇌의 산화스트레스, 신경 염증을 연결하는 악순환을 끊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도라지의 사포닌...호흡기 건강면역력 강화혈당 상승 억제

도라지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약재로도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4823톤(2022년 기준-농촌진흥청 자료)이 생산되고 있다. 도라지 속의 사포닌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감염을 막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포닌은 인삼과 홍삼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기력 보강,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 상승을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고등어...안전한 단백질 공급원조림-구이 등 맛도 좋아

단백질 섭취를 위해 보충제까지 먹어야 할까? 부작용 우려가 없는 안전한 단백질 공급원은 역시 자연 음식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100g당)에 따르면 고등어는 단백질이 20.2g 들어 있다. 퍽퍽한 닭가슴살 22.97g과 큰 차이가 없다. 고등어는 조림, 구이 등으로 맛을 낼 수 있다. 반찬으로 달걀, 고기, 두부, 콩나물 등을 추가하면 단백질 걱정을 덜 수 있다. 몸에 좋다는 비싼 음식을 일부러 구입할 필요는 없다. 우리 주변에 흔한 자연 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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