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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작성자 황정진 등록일 25.03.07 조회수 0

‘블루베리’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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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슈퍼푸드 블루베리,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생길까? 픽셀즈
작지만 강한 슈퍼푸드 블루베리,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생길까? 픽셀즈
겨울이지만 칠레산, 미국산 블루베리 직배송으로 신선한 생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는 요즘이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 비타민, 미네랄 등 강력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작지만 강한 슈퍼푸드다.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만성 질환 예방 효과

블루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블루베리 특유의 짙은 파란색과 보라색을 부여하는데, 단순한 색소 역할을 넘어 혈관 기능과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C-반응성 단백질(CRP)과 같은 염증 지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블루베리는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으로, 장 건강을 증진하고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다. 블루베리 한 컵(약 148g)에는 약 4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의 12~18%를 충족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마비 및 고혈압 위험이 감소할 수 있으며, 혈관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블루베리는 뇌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65~80세 노인이 6개월 동안 동결 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한 후 인지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40~65세 성인이 아침 식사와 함께 야생 블루베리 한 컵을 먹은 후 기억력과 실행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블루베리는 살리실레이트라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픽셀즈
블루베리는 살리실레이트라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픽셀즈
면역력과 장 건강도 개선

블루베리에는 면역 건강을 지원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블루베리 한 컵에는 12mg의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성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90mg)의 약 13%를 차지한다.
장내 미생물 균형은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4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연구는 주로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아무리 슈퍼푸드라도 꾸준히 먹는다고 능사는 아니다. 블루베리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좋은 영양을 공급하지만 일부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블루베리는 살리실레이트라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약을 먹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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