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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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경선 | 등록일 | 20.12.07 | 조회수 | 161 |
속담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이 족발이들이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방면에 걸쳐 영향을 끼친 것은 周知(주지)의 사실이다. 당시 우리나라에 없었던 문화, 문물이 그놈들을 통해 들어오면서 그들의 언어를 빌려 들어왔고 지금도 우리말에 엄청나게 많이 남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용어에 상당수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고 내가 사용하는 어학 분야도 마찬가지.
그리고 그 당시에 그놈들에게 얼마라도 협조를 했다거나 불가피하게 그러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로 지금 항간에 일제 부역자네, 친일파네 하면서 잡드리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 말도 많고 할말도 많으나 오늘은 다른 야그. 그놈들이 우리 속담에까지 손길을 뻗친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들으면 ‘사촌이 (가까운 사람이) 땅을 사면 그것이 부러워서 배가 아프다.’라는 의미로 알아듣고 있다. 인간의 본능적인 부러움, 질시의 표현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 표현은 족발이들이 우리의 고유한 배려심을 거꾸로 바꾸어버린 것이니 원래의 의도는 이러하다.
‘우리 가까운 사촌이 땅을 사는데 보태줄 것이 없어 배라도 아파서 거름이라도 줘야할 텐데..’라는,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인데 족발이들이 저네들의 思考를 교묘하게 가져다 붙인 것이다. 제대로 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배라도) 아파야 할 텐데...’라는 아름다운 의도인 것이다. 조금이라도 도와주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을 치사하게 嫉視(질시)나 하는 민족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이 무슨 망발이란 말인가?
지금까지 나도 그렇게 사용을 해왔거니와 이제라도 바로잡고 바르게 전해줄 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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