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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열린신문 기사>금마초 여자 탁구부 소식
작성자 *** 등록일 16.11.07 조회수 949
'금마 탁구소녀들' 전북 학교스포츠 빛냈다금마초·익산중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서 시골학교 반란
우창수 기자|승인2016.11.04 15:52

익산중 3위 영예·금마초 치열한 경쟁 뚫고 8강 진출 경사

금마초, 익산중 스포츠클럽 여자탁구팀.

금마의 탁구 소녀들이 전북을 빛냈다.

지난 10월 29일~31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6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한 금마초와 익산중의 학교스포츠클럽 여자탁구팀이 각각 전북도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 아마추어 스포츠 대잔치. 24개 종목을 놓고 학생들이 학교와 특히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로 9회째인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익산중 여자탁구팀(감독 임중렬 지도교사)은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학년 전하영, 그리고 1학년 박서연, 김유현, 여세림, 최유나, 권현미 6명의 선수 중 3명은 탁구채를 잡은 지 이제 갓 3개월 된 초보여서 3위 성적은 엄청난 대이변이었다.

‘운7 기3’이긴 했지만, 탁구경력 2년 된 팀 에이스 박서연, 김유현, 여세림의 공이 더 컸다.

특히 에이스 중의 에이스인 박서연은 167cm의 큰 키와 빠른 순발력을 앞세우며 강력한 스핀을 넣는 파워 드라이브로 팀의 3위를 이끌었다.

금마초(감독 박성철 지도교사)는 각 시도를 대표한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는 실력을 발휘했다.

6학년 이지민, 허윤진, 유서연, 김하빈, 김가영, 김수정, 김진숙, 윤예영, 송지현 등 9명의 선수는 탁구를 한지 1년도 안된 초보들. 비록 이지민은 파워드라이브, 허윤진은 스매싱이 좋긴 하지만 실력이 약한 금마초로서는 예선을 통과하는 것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더욱이 스포츠클럽대회가 아마추어 경기이긴 하지만 초등부는 엘리트로 등록 안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경쟁이 더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금마초는 기적을 이뤘다. 4개조로 나눠 치른 리그전에서 우승후보인 논산중앙초를 이기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것.

8강에선 이번 대회 우승팀인 인천 남산초를 만나 4강 진입에 실패했지만, 선수들은 큰 자신감을 얻고 개선했다.

금마 소녀들의 탁구코치 역할을 한 전정식 금마중앙교회 목사는 “학생들이 노력하면 성과를 얻는다는 것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학업이나 다른 모든 면에서도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성적보다도 탁구를 하면서 살이 빠지고, 건강해졌다. 특히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도 높아져 공부도 잘 된다”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정말 좋다”고 활짝 웃었다.

금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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