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항공고등학교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

-2014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교 설명회도 성공적으로 마쳐-

교육부가 주관하고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행복학교박람회에 강호항공고등학교(교장 강인숙)가 전라북도 특성화고등학교를 대표하여 참가하였다. 지난 9월 26일-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행복학교 박람회는 꿈, 행복, 끼, 자유학교 등으로 주제를 세분화하여 전국의 우수학교를 선정한 후, 학교활동을 중심으로 실적물 전시와 체험 활동을 공개하였는데 강호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1회를 필두로 2011년 2회에 이어 2013년에 3번째로 선정되어 “꿈(을 키우는)”의 분야에 참가하여 전북 교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강호항공고등학교는 모형비행기 조립 체험과 RC헬리콥터 조종, 항공기 시뮬레이션 조종, 승무원 체험 등을 주제로 참가하여 견학을 온 전국 각지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모형비행기 조립 체험과 시뮬레이션 조종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강인숙 교장은 “학교 박람회는 아주 의미깊은 교육행사인데, 일선 학교의 은닉되어 있는 우수한 학교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이러한 학교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되고 교육의 주체끼리 상호 교류를 하여 그 장점들을 공유한다면, 학교현장에서 이를 실험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교육이 급속도로 선진화되고 발전할 것”이라고 박람회 참가의 변을 일갈하였다. 박람회 현장 체험과 실습을 지도한 강호항공고 김보곤⋅홍만석 교사는 “아직은 덜 선진화되고 약간은 생소한 우리나라 항공 교육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고등학교의 항공교육이 공군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 정비 기술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 및 경전투기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항공회사) 같은 비행기 제조 회사와 어떻게 연계되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항공정비 인력의 양성이 국방에 있어서 항공 방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한 몫을 했다”며 금번 참가의 의미와 실적을 집약해서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