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축하공연

작성시간 : 2013-06-04 신동일 기자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축하공연-3.2 사진-천리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축하하는 거리공연이 4일 오전 고창군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고창강호항공고(교장 강인숙)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최춘자) 단원 50명과 풍물놀이패 10명 등 순수 학생들로만 구성된 축하공연 팀은 주민과 출근길 공무원, 직장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프리카 심포니, 윈스탄트 콘서트, 동해 행진곡 등 15곡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으며 풍물놀이패와 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신모듬 공연이 행사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회의에서 고창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창단된 고창강호항고 윈드오케스트라는 2011년 도내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대상 수상과 그해 전국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도 동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관내 타 학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주민들 문화욕구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