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항공고등학교 로고이미지

학교소개보도자료

호남교육신문보도자료-2012.03.08
작성자 강호항공고 등록일 12.03.08 조회수 1155
"30년 역사 신흥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인터뷰]강인숙 강호항공고등학교 교장…잘 사는 인간 육성

30년 역사의 신흥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고창 소재의 강호항공고등학교 강인숙 교장(사진)을 지난 3월 초 만났다. 교정에 들어서자 비행기 동체들이 항공고등학교 라는 것을 알려주듯 반겨 주었다. 사관학교를 연상케 하며 도시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와는 사뭇 다른 정취로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은 교정이다.

강인숙 교장은 “21세기는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시대적 흐름에 맞는 항공교육을 시키면서 강호항공고가 명문고교로 성장하고 있지만 지금도 부족한 것이 많은 만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학교설립은 몇 년이나 되었나요?
=학교법인 강호학원은 1979년 3월 21일 설립됐고 강호항공고등학교는 1981년 3월 3일 제 1회 신입생 180명이 입학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30주년이 됐는데요. 본교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신흥 명문사학으로서 새로운 21세기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점진적이며 자발적인 교육 개선과 책임 있고 내실 있는 교육경영으로 「잘 사는 인간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오래 동안 몸담아 오면서 학교를 명품 브랜드화 시키기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학생들을 위하여 항공과 연결되는 기업체, 대학교를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21세기는 항공시대로 도래하는 과정에서 항공시대를 준비하는 학과를 개편하고 개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0년 전 ‘설립이념’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데 백년대계가 맞군요?
=네, 설립이념이 ‘잘 사는 인간 육성’입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실력 있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하여 전국 최고의 쾌적한 교육 환경과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선생님, 성근스런 학생들의 노력으로 전원 취업, 우수대학 진학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전국 최초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효자ㆍ효녀를 기르는 산실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여느 학교와는 다르게 학교 이름 외에 부교명이 있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부교명을 충효사관학교(2000~)로 정하고 忠孝의 덕목을 인성교육의 가장 큰 근간으로 삼아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인간, 지행일치의 실천적인 인간을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의 일환으로 해마다 학생과 학부모 중 효자와 자애로운 어버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충효기 고창군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로 14년째가 되었고,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캠프와 봉사활동, 강호항공고교장배 전국 중학생 모형항공기 대회 역시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고, 사부자 동심 충효사관 축제는 3년마다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호항공고등학교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학생들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리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지정 항공특성화고등학교(2005~)로 21C의 6대 국가전략산업분야 중 SP (Space Technology)분야의 유능하고 창조적인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 특성화고등학교(국방부지정, 2007~)로서 學•軍 연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매년 90여명의 공군 전문병(공군 고정익 항공정비분야) 을 양성하여 국토 수호의 간성 및 창조적인 기능인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교과교실제 B-2형 및 창의경영영어중점학교(2009~) 운영으로 10여종의 자체 교재 개발 등 유능한 항공인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생 오케스트라 거점학교(교육과학기술부, 2011)로 선정되어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 등을 통해 知, 德, 體, 禮, 技의 조화로운 전인교육에 앞장서며,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오케스트라 전국 발표회에서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연주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특성화고 운영과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좋은학교에(2010, 2011)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 학교 자랑거리가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
=언어문화개선사업(교총, 2011) 참여 학교로서 학생들의 건전한 언어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고, 특성화고 수업개선을 위한 수업혁신팀(2011)을 운영하여 프로젝트 수행형 수업모형을 개발하였고 전라북도 대표학교로 선정되어 호남권역 시범 발표를 한 바 있으며, 모형항공기 교사 동아리활동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 인성 모델학교(2011)로 선정되어 창의·인성 수업방법의 개선, 다양하고 실질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맞춤형 진로 중심의 방과 후 학교활동의 활발한 운영 결과는 다른 학교의 밴치마킹 모델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2010~2011 본교를 방문한 학교: 45개교 250여명). 바로 이러한 교육에 바탕을 두어 노력한 결과 2011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이 되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 이와 같은 이유때문인지 학생들이 전국에서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우리 학교 신입생 지원율이 약 1.5:1인데 신입생 입학 상담시 성적 하한선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지원자 모두를 접수한다면 3:1이 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재 재학생은 총원 667 명인데, 전라북도내 학생들은 302명으로 고창 90 전주 51 익산 51 군산 58 전북기타 52명이고, 전라북도 외 학생은 365명으로 광주 77명, 전남 69명, 서울 34명, 경기 99명, 충청 56명, 경상도 21명, 강원 8명, 제주 1명 등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향후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모든 학생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축적하여 무한한 재능을 발휘하고, 미래세계로 공상의 나래를 맘껏 펼 수 있도록 조력할 것입니다.

◆학부모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저희 학교가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소문만 듣고 입학할 것이 아니고 견학이나 설명회를 통해서, 학교를 직접보고, 평가하여 소신있는 결정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전글 한국교육신문-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