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철음식 먹고 산뜻한 봄을 맞이해보세요!

어느덧 2017년 새해를 맞이한지도 한 달이 지나고, 2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무서운 동장군도 한걸음 뒤로 물러나고 봄을 맞이하는 새해 첫절기 ‘입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봄의 기운이 조금씩 피어나는 2월에 먹기 좋은

제철음식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2월 제철음식 ① 꼬막

3월까지 제철을 맞는 겨울철 별미인 꼬막은 2월이면 그 맛과 향이 절정에 이른답니다.

바다의 맛이 물씬 나는 꼬막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몸 속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체내로 배출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각종 혈관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손상을 막아줘 음주 등으로부터 숙취해소 및 간 건강을

지키는데도 한몫을 하며, 지방간 개선에도 좋아요.

뿐만 아니라 꼬막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에 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비타민과 같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도 좋고, 빈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철분, 비타민B, 헤모글로빈 등이 풍부해 여성들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이랍니다.

달콤한 비타민의 보고인 한라봉도 2월 제철을 맞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던 한라봉. 이제는 귤, 딸기 등과 함께

익숙한 겨울 과일로 자리매김을 했죠. 이런 한라봉은 큼직한 크기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우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는 우리 체내의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 시켜 피부 미용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인답니다.

또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보는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

또 100g 당 48kcal의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껍질 속에는

소화활동을 도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인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펙틴 성분과

천식,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헤스페리딘 성분도 가득하단 사실!

대표적인 건강음식 더덕도 4월 봄까지 제철입니다.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요.

이 사포닌 성분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관지 점막을 강화시켜 폐를 보호해줍니다.

편도선, 후두 등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천식, 패혈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또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체내 부종과 염증을 가라 앉혀줘 아토피,

여드름 등 각종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신체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요.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돼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도 훌륭한 음식이랍니다. 

쫄깃한 아귀도 2월 제철을 맞는 대표적인 생선으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아

건강음식으로도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우선 아귀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와

체내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해주는 비타민 E, 그리고 피부미용 및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등 다양한 비타민을 지니고 있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지방간 등 개선에 좋은 타우린 역시 풍부해

성인병 예방 및 뇌신경기능을 활성화 시켜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이러한 아귀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지방이 적고 살이 연해 소화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어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착한 생선이랍니다.

 
이상으로 2월에 꼭 맛봐야할 제철음식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영양 가득한 제철음식과 함께 다가오는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