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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케네디 대통령이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고 하였을 때 아무도 그것이 현실로 되리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약속한 10년도 되기 전인 1969년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은 달에 인류의 첫 발자국을 남겼고, 2012년 5월 2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실어 나를 첫 민간 무인우주왕복선 ‘드래건’의 첫 번째 우주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미국 스페이스사의 드래건은 우주개발 역사상 최초로 민간상업 우주왕복선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 비행은 260억 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보다 적은 비용으로 쉽게 우주에 갈 수 없을까? 이에 대한 도전들은 현재 민간 항공우주사업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가가 아닌 민간인 우주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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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우주로 가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우주선 ‘스페이스십 2’ 가 2013년 4월 29일 초음속 시험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스페이스십 2’ 탑승 예약을 하고, 수년간 기다리는 560여 명의 우주 여행객에겐 아주 기쁘고 특별한 뉴스였습니다. 우주 여행객이 내야 하는 요금은 20만 달러(약 2억2120만 원)로 비싸지만, 특별한 우주여행을 경험하고자 560명이 대기할 정도로 항공우주산업의 전망은 아주 밝다고 하겠습니다.

항공우주전문가가 하는 일

항공우주전문가는 공기 중을 비행하는 물체, 즉 여객기, 전투기, 우주선 등의 각종 비행물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항공기의 본체나 시스템 및 전자설비등을 설계하고, 실험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공공학기술을 개발합니다. 다목적 인공위성, 로켓개발 등과 같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기체나 시스템 및 각종 장비를 연구하고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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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전문가가 자질과 되는 방법

무엇보다 항공공학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며, 우주산업을 포함한 항공기에 관한 기술은 계속 발전하므로 새로운 기술습득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정신과 호기심, 창의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논리적 사고, 분석력, 그리고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이 산업은 여러 사람의 협동심과 지식이 원만하게 결합되어야 하는 지식 네트워크 산업이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능력 등이 필요하며,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과학 관련 과목과 외국어 소통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합니다. 항공우주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기계우주항공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등을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우주항공공학을 전공한다면 대학에서는 비행역학, 유체역학, 항공우주 구조역학, 항공우주시스템설계, 항공우주학 등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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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전문가의 미래전망

미래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미국은 화성탐사를 추진 중이고, 러시아도 2030년까지 유인우주 달 탐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중국, 인도 등도 달 괘도선을 이미 발사하고 달 착륙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이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항공우주개발 기술은 각종 신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우주탐사를 통해 발전한 기술은 방송 통신, 위성항법시스템, 일기예보, 지구자원 관측 등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간접적으로 의료장비와 각종 연료장비 기술개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태양계의 다른 행성 개발을 통해 지구에 부족한 귀중한 자원을 얻게 되는 파급효과 있습니다. 미래 우주시대의 주역인 항공우주전문가가 된다면 정말로 멋진 일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