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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인체의 신비를 밝히다
작성자 김성식 등록일 17.09.19 조회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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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가 마비된 환자가 외부의 로봇 팔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입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이 뇌파를 감지해 사람의 생각을 읽었기 때문이며,

뇌 신경세포의 전기신호를 읽어 컴퓨터와 로봇 등 기계를 제어한 것입니다.

이제 이런 일들은 더 이상 영화 속 상상이 아닙니다..


이 모든 신비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학문이 있습니다.

바로 인체에서 마지막 남은 신비의 영역 뇌!

뇌에 대한 연구는 인간의 본질을 규명해 원천지식을 축적하는

인류 최후의 연구 분야로 꼽힙니다.

뇌과학(Brain Science)은 말 그대로 뇌의 신비를 밝혀내서

인간이 갖는 물리적 정신적 기능성의 전반을 실증적으로 탐구하는 한편,

넓게는 뇌 정보처리 메커니즘의 이해를 바탕으로 모방과 응용을 통해

인간의 두뇌와 유사한 지능형 기계를 개발하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응용학문입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온 뇌과학은

과학, 의학, 교육, 산업,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21세기 가장 유망한 학문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뇌과학자가 되는 방법과 자질

뇌과학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와 함께

의약학, 공학, 인지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융합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과학 연구를 하려면

학부에서 생물, 유전, 생명과학, 생물공학, 의학 등의 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하고,

물리, Bioengineering, 화학 등의 부전공을 함께 하며

그 외의 분야에 대해서도 복합적인 지식획득 및 개념정립을 위해 공부해 나가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뇌과학은 양날의 검입니다.

바르게 사용할 경우

의료, 문화, 산업, 교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인간을 기계로 취급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하여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이라는 동반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뇌과학 연구의 현황과 미래 전망


선진 각국은 21세기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앞 다투어 국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뇌과학 연구 인력은 2,000여명으로

이중 95%가 대학에 집중되어 있고 관련기업도 거의 없는 형편이며,

뇌연구 투자예산도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1998년 뇌연구촉진법 제정,

2003년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 연구사업단 출범 등

뇌연구 인력양성이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13월 정부에서는

5~7년간 약 15천억 원을 뇌과학과 IT를 접목시키는

미래산업 선도 기술 연구개발에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뇌과학은 미지의 세계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뇌과학의 문제는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새로운 연구 분야이기 때문에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 우리나라가 기술적 선점을 통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뇌의 작동 원리를 응용해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는 일.

뇌과학자가 되어 인체의 신비를 탐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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