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중학교, ‘제1회 인문학 대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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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11.22 | 조회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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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의 기숙형 특성화 중학교인 지평선중학교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회 인문학 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전은 조지 오웰의 「1984」를 주제 도서로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세상 속에서 고전을 중심으로 우리의 역할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구성하여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전에서는 독후감 축전, ‘온전히 책 읽는 시간’ 온독, 북공방, 북카페가 열렸다. 또한, 문학 퍼포먼스 “이육사 문학식당”과 독서토론, 토론 카페,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이어졌다.
특히 ‘강강술래’와 ‘독서 골든벨’, ‘별밤 영화관’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야기가 있는 밤’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강강술래’와 같은 전통문화 체험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단합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각 학년별로 진행된 인문학 기행도 주목받았다. 1학년은 무형 유산원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한국의 소중한 유산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전주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오독의 즐거움」 낭궁민 작가를 초청해 “AI 시대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3학년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라는 작품을 기억하며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하여 역사와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인문학 대전은 학생들이 문학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전체적인 학습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 계기가 되었다.
안성균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평선중학교의 첫 인문학 대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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