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중학교 로고이미지

지평선홍보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026학년도 글로벌 인문학 기행 후기
작성자 *** 등록일 26.08.05 조회수 17
첨부파일

1. 글로벌 인문학 기행 교육목표

지평선중학교는 자력을 학교의 교육철학으로 삼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의 생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력이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내는 힘으로써 지평선중학교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의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타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해냄으로써 생활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현시키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는다.

 

2. 글로벌 문학 기행의 교육실현

1) 자아의 주체성을 찾고 알아가는 인재

- 자력 : 라차타니 아속 지역에서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상호작용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개인적인 성장과 자아 실현을 위한 주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2) 창의적으로 사유하는 인재

- 문화적 다양성의 경험 : 라차타니 아속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 방식을 접하고 새로운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교과와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창의적 사고를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생태적 가치를 중시하는 인재

- 자연의 조화 이해 : 자급자족하는 라차타니 아속의 도시 설계와 주변의 자연 환경은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실질적인 사례를 제공한다. 이는 학교의 생태적 가치 교육과 연결되어, 학생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 삶을 즐기는 인재

- 문화와 예술의 향유: 라차타니 아속 지역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과 행사는 학생들이 삶을 즐기며 여러 문화적 경험을 통해 인생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

5) 전인적 생활교육

- 라차타니 아속의 다양한 생활 문화를 경험하면서 학생들은 의식주락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의 측면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6) 인문학 수업

-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인문학적 지식을 실제 생활과 연결 지을 수 있다.

 

3. 추진 내용

1) 일정 : 2026.07.27.() - 07.31.() 35

2) 인문학 기행 장소 : 태국 우본 라차타니 아속 교육공동체

3) 참여 인원 : 참여 희망 학생 12, 교사 3, 가이드 1, 16

 

4. 후기(참여자 밴드 탑재글, O)

1) 1일차

반갑습니다.

기나긴 비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10분 군산에서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2시에 짐챙겨서 택시타고 군산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1학년 세명과 인천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540분이었습니다.

한두명씩 공항에 도착하여 약속장소인 M에서 만났습니다.

선물꾸러미 짐을 나누어 정리하고, 630분 짐을 부치고, 730분에 면세점과 식당가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환전과 먹는데 시간을 보내고 930분 탑승을 위해 9시에 보딩타임을 진행했습니다.

5시간이 넘는 비행이 길것 같았는데, 영화 한편보고 지친 몸에 눈을 부치니, 현지시간 13, 한국시간 15,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기내식을 많이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방콕공항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공항이어서인지 물가는 높아서 라멘이 19,000원정도, KFC 햄버거와 콜라가 13,000원 정도였습니다.^^

O선 가이드쌤을 만나니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1530분 방콕에서 우본 아차타니로 한시간정도 비행을 하고 공항을 빠져나오니 이속공동체에서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30분정도 차를 타고 이곳 공동체에 와서 저녁식사와 간단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는 쌀국수, 커리, 쌀밥, 야채튀김, 감자튀김이 나왔고, 고수와 숙주를 올려서 먹으니 향이 세졌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이 태국어에 능통하신 분이어서 깊은 내용을 알아갔습니다.

날씨는 습도가 많아서 후덥지근했습니다.

그래도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 있는 숙소에 들어오니 호텔은 아니지만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공동체에 도착하니, 5-60면 정도 되시는 분들이 스님 말씀을 듣고 있었고, 우리가 있으나 없으나 고요하게 강연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여기 시간으로 830분에 취침하고 내일 530분에 기상해서 세면하고 6시에 아침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하루 일정을 마감합니다.

내일도 새로운 경험을 해 나가겠습니다.^^

  

2) 2일차

반갑습니다.

우본 라차타니 아속 공동체에서의 이틀째가 되었습니다.

사실 어제는 늦게 도착해서 저녁식사, 소개하고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해서 별다른 프로그램을 안했다고 하면 오늘은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어제 밤에 한국시간 12, 여기 시간 10시에 취침을 했습니다.

9시까지는 날이 습하고 더웠었는데 10시가 되니 추워져서 에어컨을 끄고 방충망을 닫고 문을 열고 잤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새벽까지는 잘 잤는데, 비 내리는 소리가 너무 커서 잠이 깰 정도였고 약간 쌀쌀함을 느낀 밤이었습니다.

아침 6시에 아침식사를 위해 530분에 기상해서 세면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O혁선생님은 5시에 일어나서 대법당에서 진행되는 명상에 참여했는데, 이곳 아속공동체 학생들은 10명정도 있었고, 40명정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아침은 시원한 국에 저는 마늘볶음 밥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농장체험을 갔는데 우리때문에 아주 어린 식물을 옮겨심는 작업을 한 40분정도 했습니다. 이 채소는 10월 채식 페스티벌할 때 사용된다고 했습니다.

28도 되고 습도가 있어서 땀을 흘리고 진행하는데, 스님과 농장 선생님이 설명을 상세하게 이야기 해주시는데, 그 대부분은 자급자족을 하고 남는 채소는 옆동네에 나눠주기도 하고, 상품으로 팔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누는 삶이 몸에 베어 있는 단체였습니다.

이후, 2년전에 숙소가 있었던 상점이 있던 큰 건물에 가서 스님과 아이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기념촬영도 했으며 박물관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9시에 점심을 먹는데 처음에는 3시간만에 점심을 먹는다는게 이해가 안되었는데, 배가 고파지는게 신기했습니다.^^

근데 오늘이 태국 국왕의 생일이어서 특식이 나왔는데, 아이들은 스파게티를 먹었고, 저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식사 후, 동네 산책을 해보았고 11시에 이곳 교장 선생님이 한국어로 우리를 맞아주시는 말을 5분정도 해주셨는데, 서툰 한국어로 해주시는데도 그 정성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바로, 카트 2대로 나눠 타고 아속공동체 이곳 저곳을 돌아보는데, 자급자족처럼 유치원, 초등학교, 이발소, 매점 상가, 쌀농사, 비료공장, 연근밭, 식물성 단백질을 키우는 연두색 작물, 배 수리공장 등을 돌아보았고 설명도 꼼꼼히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재활용을 통해 재사용과 수익금으로 위성방송 수신료를 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터도 가보았는데, 태어나서 마지막까지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것 같아 의미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장이나 화장장이 지역에서 꺼려하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불교 공동체이어서 인지 사람의 생로병사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우리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2시에 음식문화교류에서는 정O진 선생님이 준비한 비빔밥을 이곳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두 먹어서 무려 100인분정도 준비한 것 같습니다.

오이, 당근, 목이버섯 등을 채썰고 무우국은 곳 공동체에서 준비해 주셨는데 최과 밥상이었습니다.

태국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두그릇씩 먹었습니다. 역시 고추장과 참기름은 최고였습니다.

식사 후, 주로 2학년 학생들과 마을 산책을 했고 내일 갈 물놀이장도 가보았습니다.

6시 스님과의 대화에서는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진행했는데, 이곳 공동체의 설립을 듣다보니 우리학교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가장 유사한게 우리학교도 초창기 2003년부터 2010년정도까지는 본인이 먹었던 식기는 본인이 세척을 했습니다. 그 문화가 아직도 남아서 식당의 식기당번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곳은 개인식기를 사용하고, 본인이 직접 5단계에 거쳐 설거지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학교 안O균 교장쌤도 줌으로 연결하여 영상으로 서로 이야기를 갖는 시간이 되어서 우리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태국 국왕의 생일 기념식에 참여해본것도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알짬을 하고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합니다.

자급자족이라는 단어에서 보여주듯이 이곳에서는 자력을 기반으로 나를 벗어나 이웃에 봉사하면서 나누는 생활, 다 나아가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강하게 느꼈습니다.

우리학교의 자력과 아속공동체의 나눔이 어찌보면 다른 용어, 다른 의미같아 보이지만, 큰 맥락에서 보면 나를 잘 가꾸고 강하게 해야만이 남을 살피고 나눔을 실행할 수 있음에 동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우리학교 교육이념처럼 이런 기회를 통해, 나를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과 조화를 이뤄 인류에 봉사할 줄 아는 학생이 되길 기원합니다.

내일도 알찬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3일차

반갑습니다.

어제 약속하기로 525분에 일어나서 530분에 명상에 짧게 참여하기로 했는데, 알람만 울리고는 아이들은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O환이가 다른 아이들은 깨우지 말고 저와 둘만 나가자고 해서 나갔는데 430분부터 진행된 명상이 종료되어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 기상하고, 6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도 야채수프에 기름으로 볶은 마늘을 올려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팜이라는 친구가 가져다 준 바나나는 정말 맛있어서 나O우가 세개는 넘게 먹은 것 같습니다.

630, 바로 토마토 모종을 옮기는 곳으로 가서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유기농을 중시하다보니, 야자수 껍질이나 다른 거름이 될만한 것들로만 땅을 가꾸었으며, 거름 은행이라고 할만큼 땅이 촉촉하고 좋아보였습니다. 한시간정도 체험을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서 3학년 김O환이가 2년전에 자전거 수리점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서 탔다는 정보로 다시 자전거를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흔쾌히 6명이 갔는데 자전거 6대를 빌려주셔서 아속공동체 한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반납하면서 숙소로 오는데 상점이 열려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먹었습니다.

초등학교 방문이 있어서 찾아간 곳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0명정도 있었고, 화려한 환대를 받았으면 쏨탁이라는 음식을 해주었는데 정O진쌤은 이 음식이 여기서 먹은 음식 중에 최고라고 했습니다.

오는 길에 상점에 들러 아이들이 많은 것들을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품목을 구입하다보니, 모두 나열하기는 어려우나 옷이나 커피, 과자 등을 구입했던것 같습니다.

드디어 물놀이 시간이 되어서 약 2시간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은 아속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일반인들에게도 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를 보니, 이곳 거주하는 주민을 넘어서 주변 사람들과 같이 행복해지는 사고 방식을 가진 공동체였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마지막 환송회이자 문화교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곳 학생들이 우리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곳 교장 선생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아주 훌륭하게 부족한 시간과 자원을 극복하고 무대를 즐겼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태국 레크리에이션 게임도 해보았고, 우리나라 공기놀이, 제기차기, 돼지씨름도 해보았습니다.

헤어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속의 아이들과 같이 노래부르고 그들이 노래하는 것을 듣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았고,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적은 소감을 올리면서 글을 마무리 합니다.

1학년 원O

학교에서 아속공동체에 갈 사람을 모집했습니다. 저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역시 이 곳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특별한 경험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모두 친절했고 착했습니다. 프로그램 또한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1학년 조O

다들 3일 동안 다들 수고했지만 우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의 배려와 노력이 눈에 확 보였습니다. 아속 공동체의 공동체 의식의 이해와 생각이 더욱 좋아졌고 같이 간 동기들, 형들, 선생님들이 다들 노력하고 힘내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친구, 선배들한테 적극 추천하고 꼭 와서 체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다시 서로 노력했지만 우리가 오기전 부터 준비 해주신 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했다.

1학년 나O

이번에 아속 공동체를 경험해 봤는데 친구들이 친절하고 여기에 모든 분들 다 착하시고 남을 잘 배려 해주셨습니다. 태국의 공동체 생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또 최대한 저희가 좋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대로 여정이 끝나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1학년 신O

3일 동안 함께한 시간은 정말 뜻깊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태국분들이 애써 준비해 주시고 정성을 다해주 셔서 너무 감사했다.

2학년 이O

3일 동안 라차타니 아속 공동체 생활을 하며 한국의 삶과 다른 삶은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았다. 이번 공동체 생활에서는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고, 각자의 삶에 충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라차타니 아속 공동체 학생들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들을 받아준 공동체에게 감사를 표하고 나의 삶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줘서 또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학년 박O

3일 동안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함께한 시간들이 정말 뜻 깊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선후배와 함께 사진도 찍고, 공놀이를 하며 물싸움을 받던 시간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사람들이 모두 정해진 시간에 맞춰 행동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모두 함께해서 참 즐거웠고,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요.

2학년 김O

하나부터 열까지 자급자족으로 산다는 건 생각했던 것보다도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친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친해져보고 싶고,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주변에서 힘써주신 수많은 선생님들과 함께했던 지평선 친구, 선후배 덕분에 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웃고 즐겼던 마지막 활동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추억은 한국에 가서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을 만큼 뜻깊고 행복했습니다. 34일간의 라차타니 아속 공동체에서의 경험을 잘 간직하겠습니다.

2학년 김O

아속공동체에서 4일간 살면서 불편한점 도 있었지만 어색할 수 있는 우리를 누구보다 친절히 받아주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더 뜻깊은 시간이 될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록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그것을 돌파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웃으면서 우정을 시작했습니다. 혼자하는 것 보다 함께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더 쌓을 수 있었던 우본라차타니 아속공동체에 34일의 경험을 잘 간직하겠습니다.

2학년 조O

오늘 문화교류 시간에 여러 친구들과 공연도 하고, 서로의 나라 전통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글로벌 인문학기행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남의 삶을 존중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3학년 김O

이번 태국 친구들과의 교류 활동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정을 나누던 순간입니다. 그 순간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소중한 기억이자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저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은 언어를 넘어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하고 신나는 도구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만난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너희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고, 주위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게 느껴졌어. 함께 만든 좋은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라.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서 즐겁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3학년 양O

처음에는 3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 줄 알았는데 지내다가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불편할 줄 알았던 숙소도 태국 친구들 덕분에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어색할 줄만 알았는데도 마음을 열고 환영해 주어 덕분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지만 졸업을 하게 되어 오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3학년 석O

내가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라차타니 아속 공동체의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반갑게 맞아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내가 이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같이 걱정이 들면서도 처음 온 곳이기 때문에 동시에 기대가 됐습니다.

제가 내년에 졸업해서 내년에는 오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 태국 아이들아 짧았지만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든 거 같고 다음에 만나면 즐겁게 웃으면서 대화했으면 합니다.

 

4) 4일차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아속에서의 3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520분에 기상하여 모두 짐을 정리하고 세면을 한후, 우리가 사용했던 보트 하우스를 말끔히 정리하였습니다.

6시에 대법당 앞에 가니, 보름을 맞이하여 스님들께 공양을 드리는 의식을 하였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으로는 우기를 맞이하여 스님들이 사원에 들어가서 외부 출타를 하지 않으니 그 한달동안 드실 음식을 드리는 의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님들은 하루에 아침 9시 한끼를 드신다고 합니다. 스님들이 많이 계신줄 몰랐는데 오늘 의식을 치르다 보니 30명정도 되시는 것 같았습니다.

830분 비행기 시간으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기내식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친절하게도 야채 녹즙을 많이 갈아주셨는데, 우리 아이들은 녹즙이 생소한지 먹는데 오래 걸렸고, 대신 제가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40분정도 우본 라차타니 공항으로 이동하는데 여지없이 태국의 날씨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해를 보았는데 순간 흐러지더니 폭포수처럼 10분정도 비를 쏟아내서 창문을 급하게 닫아야 했습니다.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너무 감사해서 “See you later, thank you”만 입에서 나왔습니다.

후덥지근한 공항 밖 날씨와 달리 우본 공항은 또 다른 세상인 듯 했습니다. 문 하나를 통과했을 뿐인데 3일 전 우리가 평상시 지내온 현대 문명으로의 복귀라고 해야할지, 사람의 마음, 적응은 동전의 앞뒷면 같이 순간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하루 땀흘리고 샤워만 해도 좋았던 3일이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어도 모두들 불평불만이 없었고, 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하지 못해도 행복했었으며, 개인적으로 세면 후에 로션도 바르지 않아도 아무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그곳에서의 부족했던 부분들도 이겨내고 어떤 어려움에도 적응할 수 있는 예방접종을 했을거라 믿습니다.

우본에서 한시간의 비행을 통해 방콕으로 와서 방콕 데이투어 가이드 분을 만났습니다. 한국 남성분 한명과 한국어를 잘하시는 여성 가이드 두분, 그리고 운전 기사였는데, 우리가 예약한 여행사에서 얼마나 잘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는지 계획에도 없던 방콕에서만 판다는 맥도날드의 간식으로 사주셨습니다.

점심으로는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우리 나리 입맛에 맞았고 소스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1300년부터 1700년대까지 33대 왕이 이룬 아유사야 왕조는 흙이 많았던 곳이어서 사원을 흙벽돌로 만들어졌다고 하고, 수많은 부처의 머리가 없었는데, 영화 옹박을 이야기 해주시면서 태국인들이 머리를 떼어서 미국이나 영국에 팔아 넘겼다고 합니다.

세계사 책에 나왔던 보리수 나무 하단에 걸린 부처 두상은 절도범이 머리를 떼서 도망가려는데 경찰이 출동해서 당황한 도굴꾼이 보리수 나무를 파고 숨겼는데 위치를 잃어버렸는데, 시간이 지나 보리수 나무가 자라면서 뿌리에 감겼던 부처 머리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위해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세군데의 사원을 돌고나서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면서 가이드 분이 친절하게도 태국의 역사, 문화, 교육, 경제 등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콕에 도착해서 아시아티크 야시장에 갔는데 시간이 일렀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내일 아침 기내식이 나올 것 같아서 공용 비용 식사비를 건조 망고와 젤리를 잔액에 맞춰 구입해서 가정에 보냅니다.

이후, 저녁 식사로 삼겹살을 먹었는데, 1학년은 4명인 데 8인분에다가 조O준 어린이의 볶음밥 쑈로 배불리 먹겄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2학년과 3학년은 4명씩 앉은 테이블에 각각 10인분 정도 먹었다고 하네요.^^

3일간의 채식이 이런 훌륭한 결과를 가져온 것일까요? ^^

지금은 방콕공항입니다.

1130분 항공기 탑승을 위해 면세점에 대기중입니다.

씩씩한 1학년들은 삼겹살을 먹었음에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치킨, 맥랩, 콜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합니다. 채식의 부작용일까요? ^^

이번 글로벌 인문학 기행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1학년 신O, O, O, O

2학년 김O, O, O, O, O

3학년 김O, O, O

O, O진 선생님 모두 수고하셨고, 고등학교 1학생 2학기 글로벌 인문학기행 답사를 오신 이O재 선생님,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통역과 태국 역사 강의를 해주신 황O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까지 믿고 도움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집에 도착하면 여학생처럼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내어놓지는 않겠지만 하나 하나 물어보시면 좋은 경험을 풀어놓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 2026학년도 학교 설명회 1차(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