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중학교 인문학 행사 - 박에스더 작가 초청 강연 

2차고사 후 인문학 행사로서, 지평선중학교에서는 소설 『벽사아씨전』, 『미카엘라』, 『영매소녀』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에스더 작가 초청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작가 소개를 넘어, 작가의 삶과 창작의 여정, 

그리고 소설과 시나리오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글쓰기의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박에스더 작가는 집필에 얽힌 뒷이야기와 함께, 아이디어를 어떻게 이야기로 확장해나가는지,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감정과 구조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해주었습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 글쓰기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 

그리고 이야기를 쓰는 데 있어 필요한 자세와 태도에 대한 학생들의 진지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이에 대해 진솔하고 따뜻한 답변을 나누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작가와의 싸인회로 마무리되었으며, 

직접 책에 사인을 받으며 짧게 대화를 나눈 학생들은 “진짜 작가를 만난 느낌이 색달랐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이번 초청 강연은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