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혜의 숲’ 공간에서 소소하지만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특히 과월호 잡지 배부는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시사, 독서, 토론 등 여러 분야의 잡지들이 무료로 제공되어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깊이 있는 다양한 자료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연체자 면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그동안 연체로 인해 도서관 이용에 부담을 느꼈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덕분에 도서관 방문객 수도 크게 늘어났다. 아울러 도서관 이용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바람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짧은 점심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였지만,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평선도서관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독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