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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현장학습 후기(2일차)
작성자 유경숙 등록일 22.10.27 조회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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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이틀째 날이 밝았다. 부지런하게 교실에 모여 준비를 끝내고 체육관 앞에서 다함께 화이팅 구호를 외치며 버스에 탑승했다. 소소한 간식에 즐거움을 느끼며 오늘 현장학습의 기대감을 더 올렸다.

1시간 30분을 달려 대전 시립 미술관에 도착했다. 예술작품으로 시작하는 하루라니 반짝이는 햇살이 더욱 눈부시게 느껴졌다. 현재 미래도시를 테마로 비엔날레 진행중이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미술작품이라는게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라 그런지 도슨트를 만나서 작품 설명을 들으니 더욱 쏙쏙 의미가 눈과 귀에 걸렸다.

현대 미술, 설치 미술은 작가의 의도와 메세지 해석이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이해하고 느끼면서 작품의 진가를 확인해갈 수 있었다.

고개를 끄덕이고 작품을 바라보며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니 미술과 예술 감성이 느껴졌다. 반면에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해보인다는 아이들도 있어서 친구들과 다니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았다. 예술의 길이란 역시 어렵게 느껴지지만 영혼을 다채롭게 해주는 길인듯 했다. 도슨트 해설이 끝나고 자유관람을 하면서 미술관 정취를 느껴보았다. 그리고 가을 풍광을 바라보며 조별, 단체사진을 찍고 위캔센터로 향했다.

진로 체험을 하기위해 방문한 위캔센터가는 길은 시장통을 지나야해서 쉬이 가지 못했다.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안절부절했지만 잘 도착해서(결국 10분 늦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신청해둔 체험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신청했던 크리에이터, 심리상담가, 특수부대원, 스타일리스트, 과학수사관 등으로 나눠서 2회차 진행했다. 맛보기이지만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간접 체험해보는게 매력적이라고 재밌어해서 다행이었다. 특수부대원 사격은 남학생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4년후 실전 사격할 모습이 기대되었다. 과학수사원은 범인의 인상착의를 가지고 몽타주 만들기가 신기하다했고, 크리에이터는 미래 유튜버로서 준비해보고, 스타일리스트는 옷 코디와 얼굴 화장연습을 해보았다. 심리상담가는 상담가 역할, 심리상담법에 대해 배웠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마무리하고 이제는 학교로 가서 내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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