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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하루나들이 산행
작성자 이시윤 등록일 22.04.12 조회수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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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교실밖을 나가서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함께 산행을 했습니다.

하루나들이라고 해서 학교 근처 능제 저수지만 오가곤 했는데

이렇게 산행을 하니 예전 무등산 하루산행이 생각났습니다.

 

지리산 자연인문체험학습전에 하루산행하면서 선후배간에

얼굴도 익히고 등산하는 경험도 쌓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오랜만에 하는 이 하루나들이가 잠시 옛생각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코로나가 많은것을 바뀌게 하며 우리를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었지만 조금씩 예전 궤도를 찾아가는 듯 합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보이는 아이들 얼굴에도 햇살 가득해서

간만에 느끼는 봄바람이 기분좋게 느껴졌습니다.

벚꽃이 내어주는 꽃비가 더욱 분위기를 띄워준 하루나들이

였습니다.

 

전교생 아이들이 모두 함께 못해서 아쉬웠지만, 코로나19가

어서 끝나서 마스크 벗고 모두 마음편히 다닐 날을 

고대해봅니다.

조장으로, 선배로서, 후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물론 몇몇은 체력특훈이 필요해 보였습니다.ㅎㅎ

학교를 떠나서 이루어진 이 산행을 경험하며 교사들이나

아이들에게도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현장학습이어서 귀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벚꽃은 떨어지고 4월의 중순을 지나갑니다.

아이들의 지평선 마지막 봄이 이렇게 지나간다니

아쉽지만 이곳에서 더 많은 추억과 행복을 안고

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나들이 모악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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