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이 모여, 먼 곳의 슬픔에 닿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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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승엽 | 등록일 | 26.09.10 | 조회수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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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길이 모여, 먼 곳의 슬픔에 닿다" 9월 7일, 지평선고등학교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스름'의 시간. 여느 때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던 자리였지만, 이날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더해졌습니다. 바로 저 멀리 네팔과 티베트에서 일어난 홍수 소식이었습니다.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먼 나라의 뉴스가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은 화면 속 참혹한 홍수의 현장을 보며 실감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기후변화가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을 잃는 일이 될 수도 있구나."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깊은 공감이 느껴졌습니다.
교육은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물음 끝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모금 활동으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구 반대편의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기후 위기라는 무거운 주제 앞에서도, 지평선고등학교 학생들은 배움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법을 함께 배운 하루였습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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