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학급일지가 뜸했지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한주였습니다. 지금 급한 일들을 다 끝내고 여유가 생겨서 오랜만에 학급일지 씁니다

화요일 1교시는 어김없이 단어시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언제부터 단어를 외워야 하는지도 다 계획하고 있더라구요! 대부분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 저녁에 하지만요 ㅎㅎ 단어시험이 끝나고, 영어 수업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영이와 현서, 저와 종호, 그리고 정인이가 발표했습니다. 시영이는 래퍼와 술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요, 시영이의 꿈은 금주가인듯 합니다ㅋㅋㅋㅋ (미술시간에도 술을 마시는 그림을 그렸거든요 ()) 현서는 자폐아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 재밌는 영어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부분과 갖고있었던 편견이 무엇인지 알게해주었어요! 그리고 저와 종호는 고은 시인의 성추문 사건에 대해서 수업을 했습니다. 고은 시인의 성명서와 최영미 시인의 '괴물'이라는 시를 해석하고 다같이 '괴물'시를 읽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인이는 여성 최초 파일럿이 은퇴를 했다는 내용의 수업이었는데요, 수업 마지막에 색종이에 자신의 이름과 꿈을 적어 비행기를 접고 날리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었습니다. 민서가 "드림!!!" 이라고 외치면 저희는 "컴트루!!!!"라고 외쳤는데요, 오글거려서 죽는 줄 알았지만 재밌었습니다 (˙˙) 남은 친구들의 수업도 기다려집니다 ㅎㅎ

오늘도 법과정치 시간에 카훗 게임을 했는데요, 여전히 상위권은 기훈이와 혁준이 종호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저번주 토요일에 진행한 '김제 퀴즈 경시대회'를 해봤습니다. 친구들 대부분이 김제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부분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1등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김제의 아들 최시언이었습니다!!!! (ω) 역시 김제 19년차는 다른가봅니다 ㅋㅋㅋㅋ

오늘 미술시간에 각자 그린 그림을 발표했습니다! 다들 그림 실력이 뛰어납니다. 김홍일쌤이 사진을 올려주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 긴급 공지☆♣★

세원이의 엠피쓰리를 찾습니다!!!!

: 검은색이며 뒷면에 (세원이가 두시간동안 공들이며 붙인) 눈코입 스티커가 있습니다

찾으신 분께 "송세원" 을 드린다고 하니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