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반 | 바쁜 고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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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언 | 등록일 | 18.04.03 | 조회수 | 28 |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가영이는 길답니다. 그러고 일주일은 너무 짧답니다. 그치만 한달은 너무 길답니다. 그리고 수능 끝나면 학교 안나온답니다. 이경도 학생은 나무로 죠스바를 조각하는 중인데요. 한 2주정도 봤던 것 같은데 드디어 다 팠답니다. 그리고 요즘 고3은 농구열풍입니다.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공부빼고 다 재밌는 고3인데 당연한 것 같기도 하네요. 아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높아서 힘듭니다. 날씨는 좋아서 겉보기에는 완벽한 하루인데 미세먼지 걱정으로 밖을 걸을 때마다 꺽정시럽습니다. 할머니께서 쓰시던 방언이신데요. 걱정스럽다+신경쓰인다랑 비슷하지만 저 말만이 표현가능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일 나쁨이어서 이건 뭐 찾아보는 이유도 없네요.. 내일은 좀 괜찮다고 하지만 믿음이 가진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일회용마스크만 막을 수 있다고 하고요. 그마저도 너무 비싸서 저는 3일씩 쓰고있습니다. (3개 5000원) 대책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4월입니다. 다들 새로운 달을 맞아 새롭게 열심히 공부를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미세먼지 빼고는 좋은 날이지만 제주4.3사건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숙연해집니다. 어제는 김가영 생일이고요, 오늘은 정회훈 생일 입니다. 오늘 점심은 갈비김치찌개인데 레알 밥도둑(간장게장 밥도둑 유사어) 이었습니다. 마음공부 시간에는 뇌파측정기를 끼고 명상을 했는데요, 명상, 집중도를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어요. 오늘 저희반은 종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고 있죠. 옆에 안현수 학생도 있는데, 심심해 보입니다. - 현수曰 맞아 심심해 아무생각도 없어 망한거 같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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