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반 | 3학년 1반 두번째 학급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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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 | 등록일 | 18.03.14 | 조회수 | 86 |
오늘은 마실길을다녀왔습니다! 세 번째 마실길에서는저희 3학년 여학생들이 조장을 맡았습니다. 전 A팀의 1조의 조장이었어요 ( ) 작년과 같은 길로 걸어서 그런지 조금은 편한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맨 앞이라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잘 모르겠지만 기억나는 대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 화이트 데이라서 급식으로큰 막대사탕이 나왔는데 혜원이와 경도가빨리 먹는 사람에게 곤장을 때리는 내기를 했습니다. 결국 안때린 것 같았지만요.. 그리고 중간 휴식지점에서 3학년 여학생들이 마을 경로당에 들어가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차정아 선생님은 그 모습을 보고 '3학년의 짬밥'이라고 했습니다 흐흐 그리고 또 한참을 걸어서 아리랑 문학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해설사분에게 조정래 작가와 소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난 후 그 곳을 자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작년과 같이 인력거를 끌고 곤장을 때리는 흉내를 내고, 투호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학년 남학생들은 여기서도 축구를 했죠 흐흐 점심은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작년에는 조마다 취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밥은 맛있었지만 작년처럼 쟈글쟈글쟈글 시끌벅적하지 않고 삭막하게() 앉아 먹기만 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_。내년에는 다시 취사를 하면 좋겠어요!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또 걸었습니다. 하시모토 농장에서 역사동아리 소연이의 설명을 잠깐 듣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제일 좋았어요 흐흐 그런데 교장선생님과 교무님이 또 아이스크림을 사오셨는데 그건 학교에 도착하면 먹게해주겠다고 저희가 더 걸을 여지를 만들어주었어요.. 막판 쯤에는 저와 시영이와 현수, 시언이, 경훈이와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처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ㅋㅋㅋㅋ 약 두시간 정도 더 걷고나니 드디어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뿌듯해 보였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마실길인만큼 저희 학년은 열심히 끝까지 걷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래도 마지막이니 좋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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