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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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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반 | 2-1 12월 11일에 11번째 글을 씁니다.
작성자 최*언 등록일 17.12.11 조회수 76

시험이 7일 남은 오늘, 기쁜일이 기억나 씁니다. 짧게 쓸려구요.

남고기숙사가(특히 복도가) 너무 추워서 남학생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그런데 우연스럽게 학교 시설이나 학교 내에 건의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해서, 그 설문조사에 기숙사 추위에

관한 장문을 적었습니다. 그랬더니 이틀 정도 뒤에 큰 선물이 기숙사에 큰 선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복도에 있는 창문이 ??이(택배주문하면 부서지지말라고 주는 물체)로 빽빽하게 뒤덮여 있었습니다.

실내 온도가 한 3~4도는 충분히 올라간듯 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떤 분께서 이런 감사한 일을 해주신지 알아보았습니다. 알짬시간에 사감쌤께서 알려주셨는데, 행정실의 김삼일 선생님께서 오전내내 ??이를 붙여주셨던 것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그날 따뜻하게 복도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가서 딱 앉았는데, 앞에 김삼일 선생님이 보였습니다. 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선생님께서는 갸우뚱거리셔서, 저는 손으로 네모를 그리며 다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그제서야 알아차리시고는 웃으면서 가셨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행정실선생님들도, 교무실에서 수고해주시는 선생님들 만큼이나 역할을 하고 계신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기간입니다.

공부열심히 합시다.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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