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반 | 2017년3월 2일 아침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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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일 | 등록일 | 17.03.02 | 조회수 | 69 |
2017년 3월 2일 목요일 아침 8시... 찬바람 속에 을씨년스러운 날씨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제는 아침 8시에 학교를 와서 저녁 8시 40분쯤에 퇴근하고 돌아갔습니다. 집에 도착해 생각해보니... 저녁밥도 못 먹어... 맛있는 떡라면을 끊여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조금 지나보니... 저도 많이 긴장하고 기대를 해서 그런지 피곤해서 스윽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깨... 이런 저런 생각과 마음이 생기는 저를 봅니다.
입학식 준비... 입학식 때 축사.... 학부모총회 때 바쁘게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부담감... 그리고 학부모총회 끝자락에 작년 학교 일로 한 부모님께서 이야기하시고... 대답하는 부모님....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이야기들... 그리고 길어지는 전달식이 될 수 밖에 없는 학교의 이야기 그러므로 생기는 전국에서 오신 부모님들의 귀가 .... 면접 때의 시애틀..... 그리고 각기 다른 생각의 부모님들.....
여러 생각들에 대한 저의 마음을 스스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 좀 단순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저는.... 여긴 학교이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습하고 생활하는 공간이고... 그에 따른 저의 역할은 담임이고...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학생의 담임입니다. 학교, 학생, 교사, 담임으로서 성심성의 것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학교에서 크게 일을 맡고 있는 것이... 중고등학교 전 학년 미술 수업 고 1학년 1반 담임업무 고등학교 방과후학교를 맡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보았을 때 지평선고등학교에서 실제적으로 업무가 가장 큰 업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과후 업무는 매 년 새로운 학교를 하나씩 만들어내야 하는 업무인 듯합니다. 여러 모로 중심을 잃지 않고 순화체계와 균형감을 갖고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고... 지금 아이들을 만나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아침... 여러 부모님들께서 이런 저런 당부와 걱정, 부탁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조금 후 아침 모임에서 아이들을 챙기겠습니다. 어제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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