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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작성자 고*오 등록일 21.02.13 조회수 157
프랑켄슈타인을 읽고 이 내용은 편견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이 괴물과 프랑켄슈타인이 몽탕베르라는 산에서 만났을때에 대화가 인상깊었다.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에게 '나는 당신의 피조물이니 당신 몫만 다해준다면 고분고분 부드럽게 대하겠소'  '나는 당신의 정의를 당신의 너그러움과 애정을 받아야 마땅하오 나는 당신의 피조물이잖소' ' 나는 당신의 아담이 되어야 했건만 타락한 천사가 되었고, 당신은 아무 잘못 없는 나를 기쁨에서 몰아내었소' 라고 말한다.  괴물이 무서울 수도 있지만 자신의 노력의 결실로 인간을 창조시킨 것이기에 어떻게 보면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에 아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버려진 아이는 주변환경때문에 인간에서 괴물로 바뀐 것이고, 프랑켄슈타인 책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나는 처음부터 도망치지 않고 잘 가르치고, 잘 대해주고, 풍족한 삶과 애정과 사랑을 주었다라면 괴물은 다른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생각과 같이 든 생각은 나는 책임지지 못하는 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아야 할까 아니면 일을 하고나서 책임을 지기위해 노력해야 하는걸까 나에게 질문이 생겼다.

또, 괴물과 드 라세 가족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괴물은 자신을 소캐하기 위해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오두막 문으로 다가가 문을 두드리고) '누구시오'  '이렇게 들어온 걸 용서해 주십시오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쉴 곳을 찾고 있습니다. 몇 분만 여기서 불을 쬐도록 해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러시구려 댁에게 필요한데 있다면 드리고 싶지만 앞을 못보니  음식을 대접할수가 없구려' 라면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한다. 하지만 펠릭스와 사비 애거시가 들어오고 기절을 하고 괴물을 때린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노인은 눈이 안보여서 친절하고 좋은 태도를 괴물에게 대해준다. 눈이 보ㅇ이는 다른 가족들은 그저 얼굴만 모습때문에 역겨워하고, 경계하고, 무서워한다. 그가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보고 바로 아는 사람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근데 우리는 바로 아는것도 아닌데 편견을 가지고 대한다. 차라리 모두가 눈이 보이지 않았으면 어떻게 생기든 생긴대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비록 편견을 갖고있다. 이제부터라도 편견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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