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부문> 김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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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준 | 등록일 | 23.02.26 | 조회수 | 164 |
[14쪽] ''콩돌이 병원 갔어요?.......하나야.........콩돌이가 죽었다 이 부분이 [다름아닌 사랑과 자유] 라는 책 제목이 공감되는 구절이었습니다 이유는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콩돌이는 part1 김하나 편에서 김하나라는 이름의 여자애가 키우던 강아지의 이름입니다 그 강아지를 키우며 서툴던 강아지에게 사료를 대신해 인간이 먹는 해로운 음식을 주며 그게 강아지에게 마냥 좋은 줄 알고 먹였고 시간이 흘러 몇년 뒤 그날도 어느 때와 같이 학교를 다녀와 집으로 향했지만 여느 때와 달리 집에 있는 엄마의 기색이 심상치 않았고 콩돌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슬퍼하게 된다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자 방에서 나온 아버지가 피식 웃으며 말한다 하나야 콩돌이가 갔다 응,응 원래 다 그런거야 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오빠도 콩돌이가 죽었다는 소식에 허, 그래요? 라더니 별 반응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오빠는 그날 저녁 학원에 갔다가 갑자기 눈물이 터져서 뛰쳐나와야 했고 아빠는 낚시하러 가서 바다를 보면서 혼자 눈물을 훔쳤다고 했다. 사실은 가족 같은 존재였던 것이고 주변사람,반려동물은 언제 이별할지 모르고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관계도 언제든 끝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반려동물이 항상 옆에 있을 것만 같고 소중하지만 익숙함에 속아 소홀해질 수 있으니 있을때 잘하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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