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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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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환경보고서
작성자 홍*빈 등록일 19.02.25 조회수 78


우리 마을 환경 보고서

우리 집은 군산시 회현면 회현초교 27-7,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이다.

우리 마을은 대부분의 집들이 주택이다. 조금 높은 건물들도 3,4층짜리 빌라가 전부다.

주위를 둘러보면 높은 건물대신 넓은 논이 보인다. 그렇기에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이 없어 쓰레기가 굴러다니기도 하고 쓰레기 더미가 한 곳에 쌓여있기도 하다. 지나가다가 이런 광경을 볼 때면 쓰레기를 줍기도 하는데 주우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쓰레기통이 몇 개만 있더라도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곳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보면 처음에 이 자리도 누군가가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는 깨끗한 자리였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쓰레기가 버려져있으면 그곳에는 버려도 괜찮겠지 라는 안도감과 함께 내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마을 쓰레기 통이 몇 개만 있었더라도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우리 마을은 주변에 산도 많다.

하지만, 몇 년전, 소나무 재선 충으로 인해 산에 있는 나무들의 대부분이 잘려 대부분의 산이 민둥산이 되었다. 원래는 초록색으로 풍성했던 산들이 한순간에 변해버리니 눈에 확 띨뿐더러 환경이 파괴 되는게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비록 이 문제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연재해였지만 환경이 파괴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우리가 평소에 환경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는 반성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우리 마을의 보존사례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마을에는 청암산 이라는 산이 있다.

이 산은 산책로와 함께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조그만 어린이 숲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많이 다녀가면 쓰레기들이 버려져있거나 환경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생각보다 우리 마을의 환경보존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은 것 같아 앞으로는 보이는 쓰레기를 하나라도 더 줍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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