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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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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불편사항 보고서 - 조이랑
작성자 조*랑 등록일 19.02.12 조회수 68

우리 마을은 농업을 하시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는 말 그대로 조그마난 마을이다. 그렇기에 불편한 점들이 꽤 많은데, 먼저 교통부터 말해보겠다.

우리 마을에는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다. 또 시내까지 나가려면 걸어서 30분은 걸리기에 무턱대고 걸어 다니기에도 매우 힘들다. 그래서 항상 나가려면 부모님의 차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나가야한다. 이것은 학교를 다닐 때도 해당되는 사항이기에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스쿨버스를 이용했지만 중학교 3년 동안은 자전거와 부모님의 차를 타고 다녀서 매우 불편했다. 또 주말에 외출 할 때도 내 마음대로 쉽게 나갈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등록 되있기에 시내도 발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놀려면 시내에서 또 버스를 30분을 타고 가야되기에 항상 버스시간을 고려하면서 이동하고, 버스를 놓치면 30분 또는 1시간 후에 다시 오는 버스를 타고 나가야된다.

이번엔 환경이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정해져서 개발되지 못해서 그나마 시내인 곳도 마트 외에 딱히 시설이 없다. 덕분에 자연환경이 매우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다. 그 흔한 분식집도 없으니,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귀가해야 되는 것이 현실이다.

또 복지에 관해서는 근처에 병원이 없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려면 차를 타고 또 30분을 가야 한다. 그렇기에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은 우리 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시내에 나가야 되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환경이 보존되는 것은 매우 좋지만, 시설이 재대로 지어지지 않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이렇듯 불편한 것을 보안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지정을 해제할수는 없으니, 마을버스가 조금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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