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양교사 소옥란 입니다. 항상 인턴샘이 게시하니까 자주 인사를 못드렸네요. ^^

늦었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전주고등학교에 온지 6개월이 훌쩍 지나서 이제는 이별을 고할 때가 다가옵니다. 

아쉬움도 남고 좀더 해보고 싶은일도 많았는데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고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겨우 2주 남짓 남아 있는 시간이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는 제법 학생들 얼굴도 익히고 정도 들어서 학생들의 면면이 생각납니다.  

 급식시간에 늦게 온다고 구박도 하고 야단도 쳤던 학생들이 특히 생각나는건 미운정이 들어서겠죠?^^

너무 고맙게도 여러가지로 많이 도움을 준 이름처럼 탈렌트 장동건 못지 않게 잘생긴 울학교 학생회장 동건이 학생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너무 고마웠고요.. 다른데서 만나도 아는척해주길 바래요.. 혹시 내가 못알아보더라도 서운해 하지말고 (기억력이 나빠서리...^^) "저 전고 다녔어요"..라고 말해주세염..^^

 이번주에 정산이 끝나서 운영비 아낀걸로 모두 털어서 급식 빵빵하게 준비했으니까 보충하고 급식 꼭 먹으러 와야해요...참고로 22일은 정월 대보름(제 생일이기도 해여...미역국 ㅋㅋ 부끄!!)이라 오곡밥입니다...ㅋㅋ 별론가... 학부형님들께서도 시간나심 점심드시러 오세염... 그날은 하루에 9번 밥을 먹어야하는 날이랍니다.  더위도 파시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