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7일(수) 15시 30분 본교 시청각실에서 호주 원어민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 37명은 호주국립대학교 한국학 센터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Orion Lethbridge 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만남에서는 호주의 지리, 문화, 교육 및 호주의 한국학에 대한 소개,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호주의 인종차별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 호주와 한국이 다른 문화와 교육정책, 호주 여행시 먹어봐야할 음식이나 활동 등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통해 호주 사회의 문화와 이해를 높이고, 평소 학교 수업으로 길러온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호주 원어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2학년 남궁록 학생은 호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말하였다. 특히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가 '고기로 팔린다는 점'과 호주의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내륙보다 바닷가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현지인을 통해 '호주'라는 나라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는 자리가 되었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견주어 자신의 꿈을 키워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