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친목 다져

전주고등학교 친목회(간사 현준우)는 지난달 30일(목) 오전 시험 감독을 마친 교사들과 행정실 직원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학년팀, 2학년팀, 3학년팀, 본교무실+행정실 팀으로 나누어 배구, 윷놀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경기에 앞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되었다. 총동창회에서 자전거 1대를 기증해주었고 그 외 약고추장, 10kg 쌀, 세안제 등 생활 필수품들이 경품으로 지급되었다.

배구대회는  교무+행정팀과 2학년팀을 시작으로 1학년, 3학년팀이 경기를 펼쳤고 1학년팀이 우승하여 승점을 챙겼다. 번외 경기로 펼쳐졌던 교무+행정팀 대 3학년팀의 경기는 교무+행정팀의 승리로 끝이나며 순위가 결정되었다.  

한편 무대 위에서 윷놀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윷판에서 지략싸움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치열하게 전개 되었다. 윷놀이의 최후 승자는 1학년팀이 거머쥐었고 2인 3각 경기에서 우승한 교무행정팀과 박빙의 승부 끝에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종경기가 끝난 후 경품행사에서 자전거의 주인공은 1학년 김양환 선생님이 되었으며 당첨된 자전거를 타고 무대를 한바퀴 돌며 기쁨을 만끽하였다.

마지막 인사에서 신정균 교장은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이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다음 2학기에도 친목행사를 실시하는 것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하였으며 교직원들도 흔쾌히 긍정적으로 대답하며 친목행사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