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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록
작성자 김준남 등록일 19.12.21 조회수 39
1. 각종 학급 활동
멘토링- 학기 중 점심시간 멘토멘티(국어,과학)활동을 통해 어려웠던 국어와 과학이 쉽게 이해 갈 수 있었고 멘토가 동급생이여서 편한 수업 분위기 속 어려웠던 과목의 내용들이 더 쉽게 머리에 들어왔다. 국어와 과학의 점수가 전체적으로 표면적으로 향상되진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내 노력이 과거에 비해 부족했었고 오히려 멘토와의 활동 중 배웠던 내용들은 시험에서 점수를 떨어뜨리지 않고 올리는 역할을 하였다.점심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쪼개져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멘토멘티활동을 하면서 점심시간이 더욱 의미있고 알찬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1인 1역할- 내가 학급에서 맡은 역할로는 우유당번인데 아침마다 우유 저온저장고에서 우유박스를 학급으로 가져가 우유를 일일히 개인 자리에 나눠주었다. 그때 힘들기도 하였지만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아침마다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기피보다 직면에 적응하여 심리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내가 나눠준 우유를 마시는 친구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2. 대학생 진로 멘토링
고려대 경영학과 최낙준 선배님과 심화된 상담을 했다. 나의 꿈은 경제학과 또는 농업 경제학과인데 방학 중 경제를 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냐 물었을 때 선배님은 영어와 수학이 당장 중요하다 하였고 경제에 관련된 책도 중요하다만 역사, 생물, 심리 책 등 경제에서 중요한 수요를 담당하는 소비자들을 분석하는 것과 관련된 책들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하였다.
최낙준 선배님과의 상담 전에는 방학 때 경제에 치중해 공부 할 생각이였지만 상담 후 영어와 수학이 당장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 힘들지라도 방학 때에 수학과 영어를 열심히 할 것이며 또, 경제에 관련된 책만 읽기 보다는 이제부터 생물이나 심리, 역사등에 관련된 책도 열심히 찾아 읽어 볼 생각이다. 만약 최낙준 선배님과의 상담이 없었더라면 방학 때 나는 잘못된 길을 걷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바른 길로 인도해준 선배님덕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3. 북 콘서트
북 콘서트에서 노정석 작가와의 만남 이후 난 앞으로 의미없는 행위를 할 바엔 책이라는 문학에 다가갈 것이다.
작가와의 만남 이전에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다만 만남 이후 책에 대한 계획도 짰으며 이 계획을 변동없이 이행 할 생각이다. 가령 4일에 걸쳐 내가 읽고 싶고, 관심 있는 인문학 계열의 책에 대해 완독하며 다음 날엔 그 책을 읽고 나서의 생각을 자문자답하고 분석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나의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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