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2021년 전주시립합창단과 MOU를 체결하고, 4년동안 총 39개 학교에 대한 교가녹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7개 학교로 시작하였지만, 22년에는 8개, 23년에는 12개, 24년에도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된 교가를 새로운 편곡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가를 녹음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시립합창단의 편곡과 도움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협주를 통해 녹음작업을 하고 있어서, 수준높은 교가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입혀서 교가로 남긴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자신의 교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담당 음악선생님들도 모교에 의미있는 활동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교육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전주시립합창단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하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주교육지원청 김정기 교육장도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상생하며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 오랫동안 의미있는 활동을 남길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