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2024년 6월 8일(토) 오후 1시에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전주학생자치연합회와 함께하는 고교연합 도전골든벨’을 실시했다. ‘고교연합 도전골든벨’은 전주학생자치연합회(아르테) 기획부에서 계획하고 3개월 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학생자치연합회(아르테) 회장 조경준(전일고 3)은 ‘학생자치연합회가 2019년 전주교육지원청 산하에서 첫 출발하면서부터 지난 5년간 여러 학생자치 행사를 기획에서 운영까지 스스로 일궈냈다. 수많은 회의를 거치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밤낮없이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학생자치 사업들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치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고교연합 도전골든벨은 아르테의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고 했으며 아르테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주고 많은 도움을 주고있는 전주교육지원청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전주학생의회 의장 이원빈(전주고 2)은 ‘고교연합 골든벨 행사가 단순히 지식을 겨루는 장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 다양한 시각을 접하며 지혜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전주교육에 필요한 정책이나 전주교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전주학생의회에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1부는 강다연(전주여고 2), 국이삭(호남제일고 1), 2부는 김건휘(전북사대부설고 2), 장준선(전주 중앙여고 2) 사회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100여명의 고교 학생들이 함께 협업하여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차분하게 내리는 날에 흥미진진하고 아름다운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2024 고교연합 도전골든벨 팀 분야에서 최우수상은 완산고, 동암고, 신흥고 연합팀, 우수상은 호남제일고, 장려상은 전라고등학교가 차지하였고 개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은 왕나경(전북여고 1), 우수상은 김태헌(전라고 2), 장려상은 홍준성(완산고 1) 학생에게 돌아갔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학생의회와 학생자치연합회 등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실천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