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회복중심생활교육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한 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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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영옥 | 등록일 | 23.12.06 | 조회수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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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교직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회복중심생활교육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2023년 회복중심생활교육 운영학교를 37개교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회복중심생활교육 운영학교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을 학교에서 부분적으로 적용하도록 돕는 터다지기 프로그램과 학교 전반에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3개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실천학교로 나뉜다. 학교는 터다지기 프로그램으로 회복중심생활교육을 부분적으로 적용하기도 하고, 학교 전반에 문화로 만들어보자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모이면 실천학교에 신청하여 1년차 씨뿌리기, 2년차 싹틔우기, 3년차 꽃피우기 실천학교로 3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이날 포럼은 2023년 회복중심생활교육 운영학교에 선정된 학교 중 네 명의 교사가 학교마다 다른 상황에서 회복중심생활교육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한 과정을 발표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 2부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초한 회복적 학교 만들기' 방안을 주제로 한 이재영 원장(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발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전주 회복중심생활교육 학교 문화 만들기,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윤구식 소장(회복적정의협회실천센터)이 좌장이 되어 운영학교 사례를 발표한 네 명의 교사와 함께 심화된 이야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원탁에서 이날 새롭게 와닿았거나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서클로 포럼을 마무리하였다.
원탁서클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이슈가 되는 사건이 생길 때마다 여론이 형성되고 이에 따라 가해자 처벌에 초점을 맞춰 법과 제도가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정책이 마련되는 최근 상황이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며 피해자 회복에 집중하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이 학교 문화로 잘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이만수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안착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마련되어 교사도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생도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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