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초-전북일보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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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삼우초 | 등록일 | 08.08.19 | 조회수 | 470 | |
학부모 박현정?이미라씨가 본 계절학교"다양한 체험으로 문화소외 극복, 마음 놓여"작성 : 2008-08-06 오후 6:53:01 / 수정 : 2008-08-06 오후 7:55:57전북일보(desk@jjan.kr)
"농촌에 살다보니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될까봐 고민 많았어요. 그런데 계절학교가 있으니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캠프를 보낼까도 이곳 저곳 알아보기도 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거든요." 둘째부터 셋째까지 아홉 번의 계절학교를 경험한 학부모 이미라(43)씨. 이씨는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부쩍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교과서 밖으로 눈을 돌리다 보니,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데다 도자기를 빚고, 공작 공예 등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이 '쑥쑥' 성장한다는 것이다. 전주에 있는 학교에서 전학 와서 처음으로 계절학교에 아이를 보낸 박현정(35)씨는 "재량 활동 시간을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활용한다는 생각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평소 종이접기를 좋아해 신청했는데, 종이학?꽃 등 다양한 접기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를 자극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수도권이나 지방의 중소도시에 있었다면 수강료를 따로 들여 문화센터 등에 보내야 가능할 일이었을 텐데, 학교에서 무료로 이런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계절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의 선택권을 존중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또한 강좌를 '놀이'로 표기함으로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도 덧붙였다. "학생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고생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한 달 넘게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학생 중심의 교육관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김은자(여성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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