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초등학생은 왜 군내 자율형 중학교에 지원할 수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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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미옥 | 등록일 | 13.07.08 | 조회수 | 965 |
| 지난 토요일 완주군 내의 자율형 중학교 입학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우리 아이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자율형 중학교는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 했었습니다. 잔디가 예쁘게 자란 학교는 아담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입학설명회 하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자부심과 자랑거리가 많은 듯 하고요. 유명세를 타는 학교답더군요. 그런데 입학설명회를 들으면서 많이 아주 많이 황당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화산초 아이들을 제외한 완주군내 초등학생은 일반전형을 받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결정 되었다구요. 완주군내에 있는 자율형 중학교를 왜 완주군 학생들은 지원을 못하는 건가요? 나름 이유를 완주군 초등학생 아이들은 거주지 학군에 있는 중학교로 보내기 위해서라 하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 완주군내에 있는 아이들이 자율형 중학교에 가려면 타도시로 알음알음 찾아서 가야된다는 것인가요? 그런 규정이 없더라도 그 중학교에 지원해서 가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학원이 즐비한 도시 아이들과 실력차이도 있을것이고, 기숙사 생활이나 학부모의 경제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구요. 하지만 선택권이 있는 아이들이 선택하지 않는것 하고 아예 기회조차 없애버리는건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그 중학교를 오기 위해 속된 말로 안달이 나는데, 왜 우리 군 아이들은 지원조차 할 수 없게 만드셨는지요? 저는 조건이 된다 하더라도 제 아이를 그 학교에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완주군에 살고 있는 학부모이기에 화가 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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