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분교, 선생님의 특별한 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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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07.09.14 | 조회수 | 1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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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직전의 말년 휴가를 교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보낸 교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대야초등학교광산분교 1,2학년 복식학급 학생들을 지도하였던 김정석 선생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정석 선생님은 2004년 9월 1일 군산산북초등학교에 새내기 교사로 발령받아 근무하던 중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여 9월 12일 제대를 하였다.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제대 직전 말년 휴가를 나온 김교사는 대야초등학교광산분교 1,2학년 학생들의 담임선생님이 육아휴직을 하게 되어 교사 수급상 후임 교사(2007년 9월 13일 복직 예정인 김정석 교사)가 배치되기 전 학생들의 담임을 본교에서 지원하도록 되어있는 상황임을 우연히 알게 된 김교사는 소중한 말년 휴가를 송두리째 자진 반납하고, 완주 삼례에서 군산 광산분교까지 자동차를 빌려 타고 통근하며 무보수로 학생 지도에 온 힘을 쏟아부었던 것이다. 이 같은 김교사의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아름다운 선행은 광산분교 학생, 학부모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해주었을 뿐 아니라, 동료 새내기 교사들, 그리고 경력교사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에서는 김교사를 9월 13일자 대야초등학교 광산분교로 복직 발령하였으며, 교육장표창을 통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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