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 바이올린 선율가득 장애인초청 감성나눔 연주회와 한가위 윷놀이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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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수초 | 등록일 | 20.09.29 | 조회수 | 1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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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초 바이올린 선율가득 장애인초청 감성나눔 연주회와 한가위 윷놀이 축제 소개 ‘감성이 풍부하고 인성이 따뜻한 어린이’를 만들기 위한 ‘서수초등학교 감성 그리고 우정의 설렘...’ 이 9월 28일 그 세 번째 막을 올렸다. 아이들의 눈은 반짝 반짝 가슴은 콩닥콩닥. 기대에 찬 아이들의 가슴이 뛰고 있다. 첫 번째 막을 연 자폐성 장애를 갖은 서주희(전주 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WITH US’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가 울려 퍼지자 아이들의 가슴은 말할 수 없는 감동에 부풀어 올랐다. 기존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뛰어넘는 장애와 역경을 이겨낸 자폐 장애자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아이들은 장애를 이겨내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교육공동체 재능 발표회 시간에는 학생들이 작년부터 토요 방과 후 시간에 꾸준히 연습해 온 플룻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연주했다. ‘반짝반짝 작은별’, ‘언제나 몇 번이라도(센과 치히로 OST)’, ‘숲 속을 걸어요’, ‘환희의 송가(베토벤 고향곡 9번)’ 네 곡을 플롯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선사하였다. 다음으로 이어진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오페라 L‘Elisir d’amore(사랑의 묘약)중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열창하여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에 학생들과 교직원은 깊은 가을에 아름다운 사랑의 아리아에 흠뻑 젖어들었다. 이어진 우정의 편지낭독 시간에는 친구와 선후배가 서로 편지를 교환하고 편지를 낭독하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과 우정을 확인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운동장 한편에서는 느티나무 우거진 그늘에서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오색한가위 윷놀이가 펼쳐졌다. TOP조. 크리스탈조, 무탈조, 우리가 승자조, 고지를 점령하라조 이렇게 다섯조로 나누어 겨룬 윷놀이는 최후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최후까지 힘을 겨룬 끝에 ‘고지를 점령하라’조가 최종 우승의 기쁨을 차지하였다. 김신철 교장은 “자폐성 장애의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우뚝 선 서주희 연주자와 같이 우리 서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용감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서수초등학교는 이 모든 행사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였고 하루종일 아이들의 함성이 교정 가득 넘치고 웃음이 가득했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긴 호흡으로 추진하는 서수초등학교의 인성프로그램 ‘감성 그리고 우정의 설렘...’은 깊어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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