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지성이 쑥쑥쑥·예술로 감성이 퐁퐁퐁!

서수초 달빛 모아 독서 · 별빛 모아 예술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알록달록 아름다움으로 채색되어 가는 가을 한복판에 서수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1박 2일(7~8일) 일정으로 『달빛 모아 독서 · 별빛 모아 예술』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독서로 지성이 쑥쑥쑥·예술로 감성이 퐁퐁퐁” 이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장이 되게 하였다.

붉은 노을이 깔리고 달빛이 주위를 밝혀주기 시작할 즈음 학생들은 “달빛 모아 시와 만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동시를 읽고, 직접 지은 시를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하였다. 이어서 감성을 자극하는 “별빛 모아 미니 예술 콘서트”가 열렸다. 학생들은 은은한 별빛 아래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연극, 리코더, 단소, 플루트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다. 더불어 선생님들도 시 낭송, 우쿨렐레 연주, 중창 공연 및 천체 관측을 통해 학생들과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애써 주신 부모님께 정성껏 감사의 편지를 쓰며 보람차고 의미있게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서수초 김신철 교장은 “자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과 예술의 감성을 일깨워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가 크고, 나아가 우정을 쌓는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6학년 다모임회장 전서연 어린이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현장체험학습을 갈 수 없을 것 같아 아쉽고 속상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안전하고 알차게 준비해주신 덕분에 후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행복한 소감을 나누었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박일관)님이 깜짝 방문하여 서수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밝고 명랑한 학교 생활을 당부하는 희망의 말을 전하였다.

서수초등학교는 1년 가까이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19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학생교육활동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오고싶은 학교가 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