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 사랑반 학생과 학부모 등 30명이 29일 ‘부모와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여행은 장애로 인해 소외되고 가정에만 머물러 있게 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꽃과 나무, 대규모 조각들을 보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간 소중한 정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함께 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인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을 더 늘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지득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키우며 성장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길을 열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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