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을 알리는 초록빛 빗속, 은파의 한 카페에서 당북초(교장 류지득)에서는 13명의 학부모님들과 함께 5월 당book 학부모독서토론회로, [mom편한 독서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도서 '안녕 다정한 사람'을 읽고 - 엄마! 가족과의 여행을 꿈꾼다 vs 나 혼자 또는 단짝 친구와의 여행을 꿈꾼다-의 독서 주제로 이야기를 열어 육아와 가사로 지친 엄마들의 마음 속 여행 이야기를 엿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세 이야기는 여행에서 육아로 이어지고 자녀교육에 관한 경험을 주고 받고  강의나 책 속에서 읽은 주옥같은 정보를 주고받으며 소중한 시간들이 무르익어 갔습니다.  어머니들은 육아로 지쳐 가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나 혼자만의 힐링으로 나를 위한 선물로 단맛같은 힐링의 여행을 꿈꾼다며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매달 한 권의 책을 돌려 읽고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독서릴레이 운동을 운영하고 있는 당북초에서는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학부모 독서 토론회를 통해 책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독서 토론회는 독후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아닌 책이 그 날의 단순한 소재가 되고 이로써 자녀교육의 소통과 이해로 사색과 치유를 통해 좋은 엄마를 위한 작은 모임으로 온가족 독서 문화 조성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