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비노바 바베를 통해 미래교육을 열어주는 '창' 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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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5.07.18 | 조회수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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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말 교직원 워크숍에는 희창샘이 오셨습니다. 희창샘은 98년 우리나라에 대안교육이 태동할 때 초석을 다지신 분으로 모두 들어봤음직한 '간디학교'를 만드시고 지금도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동화에는 두번째 방문이고 개인적으로는 4번째 만남입니다.
먼저 길을 개척하고 혜안이 넓으신 분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매우 큽니다. 제천에서 정읍까지 먼 길 흔쾌히 달려와 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비노바 바베를 통해 미래 교육을 말씀하셨습니다.
간디의 제자인 비노바 바베는 길위의 성자로 지내며 사랑의 힘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경쟁과 효율의 방식에 길들여져 있어 서로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비노바바베처럼 길들이기를 거부하고 삶이 학교가 되어야한다는 것, 그 의식에서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하십니다.
ai가 중심인 시대를 살아가야 할 미래에 무엇이 중요할까요?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 갈까요?
선생님의 말씀처럼 미래교육은 끝도없이 준비만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땅을 딛게 하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청소년이라는 삶을 살게 해야 한다'라는 말씀 인상 깊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내 삶이 어떨지 반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유할 수 있는 질문들을 나눠주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다가 질문을 받고 보니 더 행복합니다. 질문을 주고 받으며 삶은 더 영글어갑니다.
ㆍ나의 열등감은 무엇인가? ㆍ장점 백가지 쓸 수 있는가? ㆍ한번 씩 사주를 보며 믿는 편이다 ㆍ나는 옳고 그름이 분명하며 직선적이다? ㆍ나를 지배하는 감정은 ?이다 ㆍ백억을 준다면 현재 나이에서 10년 늙어도 좋다, ㆍ나는 색에 민감하며 ?색감을 좋아한다 ㆍ나는 자신을 소개할 때 이렇게 한다. ㆍ갈등상황이 생기면 ? 회피한다. 또는 .... ㆍ나는 ?가 많은 아이들의 부모에 대해 불만이 많다 ㆍ나는 행복감을 언제 느낀다 ㆍ나는 따로 또 같이를 잘하는 편이다 ㆍ나를 건드리는 부분.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ㆍ요즘 나는 무엇에 관심있다 ㆍ내일 당장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오늘도 점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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