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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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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도 말이라구요? 방구아니고?
작성자 *** 등록일 24.11.27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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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차

매일 점심시간, 욕설 ZERO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욕설 사용에 대한 공사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욕설로 감정을 배설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하지 말자는 권유보다는
현재 욕설 사용을 안하거나 자제하는 친구들의 긍정성에 힘을 보태어 평화로운 학교만들기를 정착시켜보자는 욕심입니다.

욕설이 의사표현의 수단이겠거니 하면서 

하지 말자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 왔지만
경계를 넘어, 패드립, 성패드립이 난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대일 대화할 때는 고운 말들로 일상어를 채우는 아이들이 대다수인데
집단 심리가 발동했을 까요?
거침없이 말하는 아이들이 생겨나면서 많은 아이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서로 지지 않겠다는 욕심까지 내면서 뇌를 거치지 않는 습관적인 욕설과 패드립들을 남발하고 있는거죠
 

공동체를 세우는 것은 일년, 15년이 필요했지만
공동체가 무너지는데는 1일, 한달, 10개월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제자리를 짚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늘 교육하는 방향으로 눈길을 돌린다는 것을 믿기에 아이들의 긍정성과 가능성에 기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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