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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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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붕어빵 굽는 선생님
작성자 *** 등록일 24.11.04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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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찬바람이 불어올때쯤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붕어빵이 등장했습니다.

학교에서 직접 굽는 붕어빵이라니
병권샘이 오시기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였죠
짝궁 요한샘과 함께 동화중 붕어빵을 맨 처음 만들어 오신 후로 매년 몇 차례씩 동화 가족들을 위해 붕어빵을 직접 구우시고
비법?을 전수해 주십니다.

 

붕어빵만 굽냐구요
사실 선생님은 금손이십니다.
학교에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직접 만들고 계십니다.
맨 처음 학교에 오시던 해에는 체육관 벽면 완충장치부터 교무실과 상담실 탁자와 의자들 그 외에도 작은 소품들, 지금은 사라진 트리하우스, 
그리고 수많은 가구들까지 직접 만들어 내십니다.
동화가 지향하는 자립의 삶과 선생님의 삶은 닮아 있습니다.
선생님의 삶 그 자체가 동화중학교의 방향이니까요..

 

공모교사로 동화에 와서 아이들에게 대한 헌신을 6년 째 이어오고 계시는 선생님께도 시간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뵐 때마다 애잔한 마음이지만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계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동화중은 항상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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