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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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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가래떡으로 回向
작성자 *** 등록일 24.11.11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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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은 무슨 날일까요?

각자의 처지에 따라 빼빼로 데이라고도 하고

가래떡 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래떡쪽에 무게를 실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빼빼로를 내밀어주는 아해들이 많아서

빼빼로 데이를 놓치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가래떡데이인걸로 부르기로 합니다.

 

지난 5월 팀프로젝트 인드라망 동화팀은 실상사에 손모내기를 하러 떠났습니다.

그때 그 경험은 선생이나 아해들이나 모두 처음해보는 참으로 힘든 노동이였습니다.

세상 이런 노동이 있을까 싶게 그저 버티다보니 끝났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매우 힘들었죠

입으로 들어가는 쌀알이 이렇게 귀한줄을 알았습니다.

 

그 때 심었던 나락들이 바람과 햇빛과 정성이 모아져서 드뎌 쌀로 나왔습니다.

일부러 우리가 심은 쌀을 사서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싶었는데

모두가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방법으로 가래떡이 생각났더랬죠

그래서 오늘은 가래떡데이가 된 겁니다.

 

동화가족이 모두 백여명정도가 되니 한사람당 한개씩 돌아가게 떡을 나누고는

우리 팀 아이들을 불러모아 각 반, 각 실로 배달을 해드렸습니다.

복도를 지나가니 아이들 모두 떡하나씩 입에 물고 있습니다.

이 맛에 떡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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