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심폐소생술 실습 사진입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아이들이 가슴 압박을 여러 세트를 이어서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금방 지쳐버렸습니다.

팔 아파 해서 자동 심장 충격기 실습은 한 번만 하고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을 했습니다. 

우선 다음 수업은 재난을 주제로 수업 예정입니다. 

재난은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한 만큼 수업 한 차시에 모두 다루긴 어려워서 어디까지 어떻게 가르칠 지 고민 중입니다.

우선 최근에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지진+해일에 관한 내용은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응급처치에 대한 수업은 내년에 다시 한 번 더 가르치겠습니다.

패드를 붙이기 위해 가슴압박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하고, 가슴압박을 하는 사람은 환자 다리 쪽이 아닌 환자 몸통 옆에 있어야 함을 이야기 했더니 아이들이 자리를 다시 잡고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질문이 좋은 질문이었는데, 이 장면은 왜 아기가 누워 있을 때 어른도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누르는 것이 편한지, 앉아서 하는 것은 불편한지 질문을 해서 직접 해보도록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하다가 손가락 엄청 아프고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임리히법에 관해 기억하는 학생이 있어서 영아 하임리히 방법을 적용하는 상황을 알려주고 하임리히를 할 때 구조자가 취해주면 좋은 자세를 알려줬습니다.